유통사에 대한 티몬의 결제 대금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으로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8, 9월 두 달간 티몬으로부터 지급받아야 할 정산 금액이 10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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