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시황 둔화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43.3% 감소했다.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의 영향으로 철강부문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과 함께 철강부문에서 경제적 녹색전환(GX) 추진을 위해 국가 R&D 실증사업과 연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경과를 소개했다.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원료의 생산준비현황 경과 및 계획도 공유했다.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얀마 해상가스전 및 Senex 3배 증산 확장개발 등 천연가스 생산설비 확장 계획 진행사항도 발표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개최한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캐즘 구간을 기회로 활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의 제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향후 3년 간 약 2조 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과 함께 추후 자사주 매입 즉시 소각하겠다는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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