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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국내 최초 섹터 ETF 'KODEX 은행' 월배당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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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국내 최초 섹터 ETF 'KODEX 은행' 월배당으로 전환"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7.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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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6월 국내 최초로 상장된 섹터 ETF인 'KODEX 은행'의 배당 방식을 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KODEX 은행 ETF는 국내 은행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투자 종목은 KB금융(24.2%), 신한지주(22.3%), 하나금융지주(20.2%), 우리금융지주(12.6%)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4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중간 배당을 실시하게 되면서 기존에는 연간 배당을 모아뒀다가 1년에 1회 지급하던 방식에서, 매월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 변화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KODEX 은행의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5.3%로 국내 KOSPI 배당수익률 1.7%보다 3.6%포인트 높다. 순자산규모는 4028억 원이다.

지난 3월 KODEX 고배당의 월배당 전환 이후, KODEX 은행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월배당으로 전환되는 KODEX ETF이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 KODEX 월배당 ETF 시리즈는 14종으로 늘어났다.

매월 말 3영업일 전까지만 해당 ETF를 매수하면 월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달은 7월 29일까지 매수하면 월배당을 받을 수 있다. KODEX 은행의 월배당 전환 효력발생일은 8월 2일이다.

삼성자산운용 이대환 매니저는 "KODEX 은행 월배당 전환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월배당 투자에 중요한 칩(Chip)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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