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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경기도의원, 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서 '반려동물 산업 순환경제' 확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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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경기도의원, 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서 '반려동물 산업 순환경제' 확대 당부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7.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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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기후환경에너지국 업무보고에서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대응한 생활폐기물 등 순환경제 정책을 확대하고, 방대하고 막연한 기후위기 대응 목표 대신 실행가능한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위원장은 25일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총인구수의 30% 정도인 1500만여명에 이르고, 반려동물 산업 시장 또한 급성장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이 요구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반려동물 의류가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버려지고 있어 이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 마련 등 반려동물산업에 순환경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선제적인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

유 부위원장은 또 “경기도 RE100 정책목표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적된 사항으로, 현재 공공RE100을 실현하기 위한 유휴부지 100% 태양광 설치는 얼마나 달성했으며, 시·군 소유 공유부지 활용을 위한 시·군 인센티브 제공 실적은 어떠한가”라고 질의했다.

차성수 기후환경정책국장은 “공공RE100은 ’24년 현재 대략 30% 달성했지만 ’26년까지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군 공유부지 활용 실적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유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정책은 방대하고 막연한 목표로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 수립과 그 실행이 기후위기 완화에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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