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하나금융지주(대표 함영주)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연결기준 1607억 원, 당기순이익은 1312억 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5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78.6% 늘었다.

하나증권은 WM 부문에서 금융상품 판매를 늘리고 고객 수를 확대한 가운데, IB 부문은 전통 IB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산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S&T부문에서는 세일즈 실적 호조와 트레이딩 수익성이 개선되며 상반기까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 자리를 석권했다고 전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그 동안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손님 수 증대, 전통IB 강화, S&T 비즈니스 확장이 지난 분기에 이어 수익 개선세로 이어져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됐다"며, "전 분야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반한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