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유보통합 추진상황 진단 및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29일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 직제 개편 및 유보통합 실행계획과 경기도유보통합추진단의 역할 및 비전을 함께 살펴보고,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의 행정과 재정 이관 준비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공병호 오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유보통합의 관리체계(행·재정)를 포함한 5개 영역에서의 쟁점과 과제를 살폈다.

공 교수는 “유보통합이 안정화될 때까지 국공립어린이집과 병·단설유치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유보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경미 부천꿈길유치원 원장 ▲윤영순 소망유치원 원장 ▲고정림 고양시립덕이어린이집 원장 ▲박명순 샘물어린이집 원장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장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김옥순 의원은 “유보통합과정 중 국공립 유아교육기관의 무분별한 설립보다 전반적 유아교육·보육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나온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고견들을 정책에 담아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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