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는 유엔 기구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이날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WFP에 전 세계 주요 사무소의 이동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들의 전기차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WFP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화석연료 절감 프로그램 EEP(Energy Efficiency Program)를 수행하는 데 사용된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 기술에서 현대차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아이오닉 5를 제공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해 전 세계의 식량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역할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은 2020년에 체결된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업무 협약에 이어 유엔 기구와 진행한 두 번째 협약이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브랜드 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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