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 따르면 톨(355ml)사이즈의 가격은 동결된다. 숏(237ml)사이즈는 300원 인하한다. 그란데(473ml)는 300원, 벤티(591ml)는 600원 씩 각각 인상한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인 엑스트라군은 현재 600원에서 800원으로 조정된다.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그대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스타벅스가 전체 음료의 일괄적인 가격 조정 대신,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두 상품군 가운데홀빈 11종도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 이었던 것을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한다. VIA 8종도 5900원~1만5000원 수준이던 것을 6900원~1만5700원으로 조정한다. 원두 상품군인 홀빈과 VIA의 가격이 조정되는 것은 각각 18년과 13년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대내외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 누적됨에 따라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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