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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일 공식 출범…"우리금융과 시너지로 초대형 IB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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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1일 공식 출범…"우리금융과 시너지로 초대형 IB 성장"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08.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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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계열 종합증권사 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를 표방하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초대형 IB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지주사 임원 및 그룹사 사장단,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조병규 우리은행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조병규 우리은행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 대표는 출범식에서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임을 강조하며 첫 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을 내세웠다.

기존 한국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합금융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삼되, 종합금융·S&T·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초대형 IB'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서비스에 집중해 전 그룹 핵심전략인 '기업금융명가 재건'을 추동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 간 시너지협의회 운영과 함께 2조 원 규모의 계열사 공동펀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의 인사·조직·성과보상 등을 그룹 계열사 잣대가 아닌 시장 관점, 증권업종 기준에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본력 확충, 인재육성 시스템, 독자사옥 확보 등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여 그룹 위상에 걸맞은 자본시장 플레이어로 빠르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투자증권 출범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큰 진전을 이뤘고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지극한 정성으로 흙을 빚고 굽고 깨기를 수백 번 거듭해야 탄생하는 국보급 도자기처럼 임직원들이 혼신을 다해 명품 증권사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우리투자증권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각자 영역에서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회사와 직원 모두 빠르게 동반성장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원팀 우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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