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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선정산대출 이용 고객 대출기간 연장·대출이자 전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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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선정산대출 이용 고객 대출기간 연장·대출이자 전액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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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티메프 사태'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 셀러들을 위해 선정산대출인 '파트너스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기간 연장 및 대출이자 전액지원 등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트너스론은 판매자가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체로부터 지급받을 정산 예정금액을 SC제일은행이 판매자에게 선지급하는 금융상품이다. 

판매자들이 선택한 온라인 플랫폼과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만기시 해당 플랫폼으로부터 정산대금이 들어오면 대출이 자동 상환되는 구조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18일 기준 티몬, 티몬월드, 위메프의 파트너스론을 보유한 차주로서 해당 차주가 원할 시 파트너스론 대출을 대환대출로 전환해 기간을 3개월 연장해준다. 

또한 정산 지연에 따른 파트너스론 대출이자와 향후 3개월 간의 대환대출 이자도 은행 측이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환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은 정산일 경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체에 적용돼 판매업체가 단기 연체에 따른 신용도 하락 영향을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조치도 동반된다는 설명이다.

SC제일은행 측은 이번 사태로 위기를 겪고 있는 판매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스론을 이용중인 고객과의 개별 접촉을 시작했고 만기 추가 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추가지원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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