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6일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994억 원, 영업이익은 36.3% 증가한 285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게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064억 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 확대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958억 원을 달성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574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980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34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하반기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런칭될 예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최근 선보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신규 라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2분기 신규 발급량이 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는 페이코의 핵심 사업인 페이코 포인트 관련 매출과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을 갖춘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산업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 메시징 플랫폼 1위 서비스 ‘노티피케이션’의 활약에 힘입어 ‘버티컬 클라우드’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등 향후 공공 시장을 넘어 민간 수주 또한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