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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현대차 싼타페 등 103개 차종 17만2976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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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20d‧현대차 싼타페 등 103개 차종 17만2976대 리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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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8일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KGM커머셜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9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BMW 320d 등 98개 차종 11만3197대는 교체용 조향 핸들을 장착할 경우 에어백 모듈 인플레이터(에어백 팽창 가스 발생장치)의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는 문제가 노출됐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과도한 폭발 압력이 발생해 운전자가 다칠 위험이 생긴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또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회전운동을 수 운동으로 변환하는 부품)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위험이 발생했다. 오는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 쏘울 1만5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상용차 자회사 KGM커머셜의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10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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