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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업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13종 중 12종이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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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업계 최초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13종 중 12종이 국산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8.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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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중 최초로 자사의 전기차량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10일 자동차업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 10종과 제네시스 3종 등 13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현대차가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코나(SCX EV) 모델이 유일하다. 코나에는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나머지 9종에는 국내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또는 SK온의 제품이 장착됐다.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공지사항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공지사항

제네시스 전기차인 GV60과 GV70·G80 전동화 모델에는 모두 SK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현대차 측은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제조사 관련 문의가 쇄도하자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기아 역시 조만간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다른 국산차 및 수입차 업체들도 공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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