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4'에서 OLED 혁신 기술 대거 공개
상태바
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4'에서 OLED 혁신 기술 대거 공개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08.14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4’에 참가해 대형 및 차량용 OLED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를 주제로 TV 및 게이밍 등 대형 OLED와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 OLED 신기술을 국내에 선보인다.
 
[대형 OLED]는 초대형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풀라인업을 전시한다.

‘83인치 OLED TV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해 개발한 신기술 ‘메타(META)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했다.
 
424억 개(77인치 기준) 초미세 렌즈 패턴 ‘MLA+’에 독자 개발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 ‘디테일 인핸서’를 더해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이밍 OLED는 27, 31.5, 34, 39, 45인치 등 풀라인업을 공개한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높은 주사율,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 최소화 등으로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독자 기술 ‘DFR(Dynamic Frequency&Resolution)’을 적용한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특화 기술인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한 ‘45인치 게이밍 OLED’는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등 차별화 기술 기반으로 SDV에 최적화된 초대형 솔루션을 공개한다.
 

‘ATO(Advanced Thin OLED)’는 기존 유리 기판 OLED 대비 20% 얇은 두께로 날렵한 디자인, 초고화질, 합리적인 가격대를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다.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용 ‘17인치ATO’는 큰 화면으로 각종 정보를 즉시 파악하는 동시에 차량 기능을 손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초대형 필러투필러 LTPS LCD’는 필요에 따라 조수석 앞 화면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이 적용돼 있어 더욱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현존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LCD’는 자연스러운 곡면 화면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독자 개발한 고감도 ‘인셀(In-Cell) 터치’ 기능을 탑재해 뛰어난 터치감도 제공한다.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은 평소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사용자가 원할 때 아래로 펼쳐져 차량 안에서도 대화면으로 영화 감상, 뉴스 시청, 화상회의 등을 할 수 있다.
 
하이엔드 IT용 LCD 패널도 소개한다. IPS(광시야각) 기술이 적용된 ‘모니터용 27인치 IPS Black’은 넓은 시야각, 뛰어난 색 표현력을 갖췄으며, ‘게이밍 노트북용 16인치 IPS’는 240Hz 초고주사율과 낮은 소비전력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OLED 독자 기술로 화질, 디자인, 친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