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요기요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배달의민족은 60%에 육박하는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소비자 인기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2010년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1년 우아한형제들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배달앱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는 음식 배달 외에도 B마트를 필두로 주요 기업형슈퍼마켓, 편의점 등과 손잡은 퀵커머스로 장보기 쇼핑 등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배달앱 이용 소비자들을 위해 주문 중개만 담당하는 가게 배달 서비스에서 벗어나 배달 과정까지 책임지는 배민배달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음식 외에도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의 빠른 배달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장보기 쇼핑 분야를 강화해 소비자의 편리함과 선택권을 확대했다.
가게 점주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효과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해 점주가 이용하는 ‘배민셀프서비스’ 사이트에서 고객 관리 기능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기능은 주문 고객의 연령대·성별·지역과 같은 통계 정보는 물론 요일·시간대별 주문 추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점주는 고객층, 피크 타임 시간 등에 맞춰 가게 운영 전략을 세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분야에서 배달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른 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GPT(생성형 선행학습 변환기)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추천을 하고 배민 전반과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시작하는 등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