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주주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들을 순차적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신 회장을 필두로 한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현재 한미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주주와 임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부터 연이어 열리는 글로벌 학회 참가를 시작으로 신약개발 기조를 강조하기 위해 시스템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한미약품은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로서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손발을 맞춰왔다.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한미약품의 전문경영인 중심 독자 경영 성과가 지주회사 등 전사의 선진적 경영 구조 확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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