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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I, AI 기술로 동료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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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PI, AI 기술로 동료심사 강화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09.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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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스(OA) 논문 출판 기업 MDPI가 9월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동료심사 주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료 심사란 동료 연구자들이 논문 개재 여부를 논의 및 결정한다는 의미다.

동료심사 주간은 동료심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에서 동료심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2015년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와 과학 관련 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되었으며 매년 전 세계 다양한 학술 커뮤니티, 학계, 출판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동료심사 주간 주제는 ‘동료심사에서의 혁신과 기술’이며 출판 환경의 변화와 동료심사 프로세스가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MDPI는 2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1시간동안 관련 온라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동료심사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도구(tool)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동료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과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하며 동료심사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MDPI는 자사 저널에 품질 높은 원고가 게재되도록 하기 위해 AI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테스트 중인 ‘에시칼리티’는 AI로 생성된 출판물, 자기 인용 및 원고와 관련 없는 참고 문헌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원고 제출 과정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 MDPI가 연구 윤리와 동료심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발한 AI 기반 도구인 ‘유레카 - 리뷰어 추천 시스템 및 온라인 교정 도구’, 그리고 이미 사용 중인 자체 온라인 제출 시스템 ‘수시’에 대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MDPI는 "이번 주간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저자 및 리뷰어 설문 조사 결과, MDPI만의 도구와 기술, 최신 소식 및 온/오프라인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관심있는 분들이 우리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글로벌 커뮤니티와 대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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