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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AN그룹과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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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AN그룹과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논의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10.1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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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오전 글로벌 자산운용사 MAN 그룹과 만나 국내 글로벌 금융상품 공급 확대 및 향후 협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MAN그룹은 전 세계 약 1930억 달러(약 277조 원) 자산을 운용 중인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절대수익추구형 펀드, 매크로전략, 구조화채권, 사모채권 등 다양한 대안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멀티·크레딧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로빈 그루 MAN그룹 CEO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양사가 이번 회의에서 △국내·글로벌 투자시장 전망 △국내 투자자 맞춤형 상품 전략 △신규 공동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로빈 그루 MAN그룹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상품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로빈 그루 MAN그룹 CEO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나 글로벌 금융상품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크레딧 상품 접근성을 높이고, 유럽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MAN그룹과 협업해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출시를 구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투자자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 중심의 생산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MAN그룹과 협력해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펀드'등 월지급식 공모펀드를 선제적으로 선보여왔다. 해당펀드는 매달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하며,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운용, 장기 투자 시 금융소득 분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출시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 처음 독점판매 공모펀드 중 최초로 6000억 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MAN그룹 국내판매액 중 약 70%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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