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이 후원하는 여자야구 전국대회다. 2012년 LG전자가 출범시킨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이은 것으로, 구본준 LX그룹 회장 지원에 힘입어 LX그룹이 2022년부터 후원하기 시작했다.
여타 국내 여자야구대회와 달리 프로구장에서 시합이 진행되며 구 회장이 매년 대회마다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기는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19일부터 2주간 주말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챔프리그(상위리그) 16개 팀과 퓨처리그(하위리그) 2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7일 챔프리그 결승전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 경기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개막전과 결승전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 모두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국 여자야구가 대중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저변을 확대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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