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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 협력사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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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독자 개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 협력사에 전파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10.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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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체 수탁 협력사에 전파, 개인정보 보호업무 강화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자체 보안역량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WeTA: We Trusted Advisor)’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중 개인정보를 다루는 전체 150여 개 수탁사에 전파돼 활용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존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 위탁사 뿐 아니라 수탁사에도 개인정보 보호 관리 의무를 새로 부과했는데, 영세한 규모의 수탁사들은 전문성 부족과 적지 않은 관리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의 수탁사 점검관리 화면
▲SK이노베이션이 독자 개발한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위타’의 수탁사 점검관리 화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위탁·수탁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지원으로 협력 수탁사들과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관리비용까지 줄이는 등 상생 경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SK이노베이션은 △계약 관리 △파기 관리 △보호조치 점검 등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위타’에 구현해 수탁사와의 상호 부담을 완화했다. 또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증적자료 관리, 체크리스트 자동 알림 등 위탁사와 수탁사가 수시로 소통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위타’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수탁사인 인포뱅크㈜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제공한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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