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이해관계자 가치와 ESG경영’을 주제로 열린 ‘2024 ESG 포럼’에서 축사자로 나섰다.
포럼은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민 의원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졌다. 추석이 지났지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가장 늦은 열대야가 계속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많은 국민께서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이런 시기를 맞아, ESG의 가치는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업의 본질은 이윤 추구라고 하지만 세계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면 기업의 존재 이유도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오늘 포럼을 통해 더 많은 관련 정책 개발과 필요한 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더 큰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기업, 국회와 전체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에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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