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수량은 셀트리온이 보유한 자사주 전체 수량의 25%, 발행주식 총 수 기준 1.4%에 달한다. 3일 종가 기준으로 5629억 원 규모다.
소각 예정일은 2025년 1월 6일이며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이미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수준인 약 3조5000억 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 셀트리온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나아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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