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8일 2557억 원 규모 남양주 지금도농3구역 시공사 선정된 데 이어 14일에도 1044억 원 규모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조합총회에서 시공권을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지금도농3구역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10개동·아파트 82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서울 은평구 대조A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4층·4개동·아파트 35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신공영은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공공공사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수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전략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주클럽 가입한 한신공영은 올해에도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잔고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분기 공시기준 한신공영의 수주 잔고는 약 6조1000억 원으로 이번 신규수주 고려 시 수주 잔고는 6조5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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