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강아지 발씻자의 ‘티슈형’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거품 제형으로 처음 출시된 후 새로 나온 '티슈형'은 강아지 발부터 몸통까지 티슈로만 닦아낼 수 있어 기존 거품형 제품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산책 직후 발 닦기와 배변 후 엉덩이 세정, 몸통 얼룩 제거까지 닦아낼 수 있다.
 

사람과는 다른 강아지 피부의 산성도를 고려해서 제작됐다.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pH 5~6)보다 중성인 pH7 이상의 피부 pH를 나타내는데 티슈형 제품의 처방도 강아지 피부 산도에 맞춰서 적용했다.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과 식물유래성분인 병풀 추출물도 첨가했다. 동물용 의약외품으로 신고했으며 리모넨 성분을 배제한 ‘무향’ 제품으로 만들었다.

시리우스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은 오는 21일 카카오쇼핑 라이브 첫 방송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마케팅 담당자는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서 개발에 착수한 성과물”이라며 “강아지를 키우는 고객들이 강아지 발씻자 티슈형과 함께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