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조사한 13개 국산차.수입차 업체들은 내년 1분기부터 부분 변경모델이나 신차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
우선 현대차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내년 초 출시한다.

현대차는 또한 전기차 아이오닉9,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 SUV 뉴 GV70의 후속작인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내년에 선보인다.
기아는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인 PV5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KGM은 내년 1분기 내에 중국 전기차 업체 BYD와 개발중인 중형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GM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중형 SUV 토레스를 베이스로 했다. 구체적인 재원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던 전기차 픽업 트럭 O100 모델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GM은 "이 모델은 전기차 보조금이 언제 결정되느냐에 따라 출시일이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 프랑스본사에서 지난해 출시했던 전기 SUV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하 세닉 E-테크) 모델을 내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세닉 전기차 모델의 재원에 대해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메르세데스-AMG GT 모델을 내년 중 출시한다. 벤츠의 내년 출시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T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AMG GT 55 4MATIC+와 AMG GT 63 4MATIC+는 전장 4728mm, 전폭(너비) 1984mm, 전고(높이) 1354mm, 휠베이스(바퀴와 바퀴 사이 거리) 2700mm이다.
볼보는 내년 1분기 중에 SUV EX30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도 A5, Q6 e-트론, A6 e-트론을 내년 중 출시한다. 준중형 세단 A5모델은 모델 A5와 세단 A4가 합쳐진 A5 풀체인지 모델이며,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e-트론 모델의 프리미엄 세단이다.
중형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으로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기술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 모델이다.
포르쉐는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과 전기차 SUV 마칸 일렉트릭을 내년 출시한다. 미니의 경우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뉴 MINI 에이스맨,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도 내년 1분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SUV 라인업인 올 뉴 디펜더 OCTA(옥타)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올 뉴 디펜더 옥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토크 76.5kg/m를 발휘한다.
혼다와 폴스타도 각각 오딧세이 미니밴 부분변경 모델과 폴스타4 듀얼모터를 내년에 출시한다.

토요타·렉서스 측은 "아직 내년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