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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냉동 LA갈비 구웠더니 고기살 녹아 뼈만 앙상...온라인몰, 신선식품 핑계 반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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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냉동 LA갈비 구웠더니 고기살 녹아 뼈만 앙상...온라인몰, 신선식품 핑계 반품 거부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5.10.17 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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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산 육류 품질이 형편없어 낭패를 보는 소비자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들은 주로 고기를 조리하거나 지방을 손질하면서 문제를 발견했다. 개봉 직후 질 낮은 고기 상태에 즉시 반품을 요구해도 '신선식품'이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아 판매업체와 갈등을 빚었다.
 

대전시 서구에 사는 김 모(여)씨도 온라인몰에서 '냉동 호주산 LA갈비 10㎏'을 구입했다가 엉망인 고기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김 씨에 따르면 LA갈비를 해동한 뒤 양념해 조리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가열되자 갈비 살이 녹아 없어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 

김 씨는 “대가족이 함께 먹으려고 갈비를 10kg이나 구입했는데 먹을 수 없는 지경이다“라며 “판매업체는 연락이 안되고 플랫폼 측은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답을 주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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