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주로 고기를 조리하거나 지방을 손질하면서 문제를 발견했다. 개봉 직후 질 낮은 고기 상태에 즉시 반품을 요구해도 '신선식품'이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아 판매업체와 갈등을 빚었다.

김 씨에 따르면 LA갈비를 해동한 뒤 양념해 조리를 시작하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가열되자 갈비 살이 녹아 없어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것.
김 씨는 “대가족이 함께 먹으려고 갈비를 10kg이나 구입했는데 먹을 수 없는 지경이다“라며 “판매업체는 연락이 안되고 플랫폼 측은 구입한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답을 주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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