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처음에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세 번은 수해 현장 상황 점검과 복구, 자원 봉사 차 무거운 마음으로 왔지만 오늘은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며 “가평을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를 보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았다.

김 지사는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며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구입해서 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이라든지 가평에 좋은 일이 많이 있다”며 “오늘 날씨처럼 화창한 가평의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니 함께 가평의 앞날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자”고 밝혔다.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다시, 가평으로’라는 주제 아래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극복과 지역 재도약을 기원하며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평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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