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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19메모리얼데이'에서 순직한 30인의 소방영웅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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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19메모리얼데이'에서 순직한 30인의 소방영웅 추모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0.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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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신청사 및 옛 경기도청 잔디마당 주무대에서 열린 제1회 경기소방 119메모리얼데이에 참석해 순직한 30인의 소방영웅들을 추모했다.

이날 추모식은 경기도 소속으로 근무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헌신을 도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유가족, 그리고 도민이 함께했다.

정 부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그분들은 불길 속에서도 거센 물결 속에서도 누군가의 손을 놓지 않으셨다”며 “위험이 닥칠 때마다 한 걸음 물러서기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던 그분들의 용기와 헌신이 바로 경기도를, 그리고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보이지 않는 기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평온한 일상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져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의 슬픔을 다 헤아릴 순 없지만 그분들의 이름이 결코 잊히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부의장은 “여러분의 자부심이 곧 1420만 경기도민의 자부심”이라며 “순직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이 제도와 교육, 그리고 도민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번 추모식을 통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다시는 같은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사회적 약속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오늘의 추모는 끝이 아니라 약속의 시작이며,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의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부의장은 “이 땅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소방인 여러분의 희생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하늘에서 우리를 바라보실 30인의 영웅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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