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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중형 전기 SUV 강점은?...씨라이언7-가격, Q6 e-트론-주행성능, 모델Y-전비, 폴스타4-넓은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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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중형 전기 SUV 강점은?...씨라이언7-가격, Q6 e-트론-주행성능, 모델Y-전비, 폴스타4-넓은실내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12.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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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들이 수요가 높은 중형 전기 SUV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BYD ‘씨라이언7’, 아우디 ‘Q6 e-트론’, 테슬라 ‘모델Y’, 폴스타 ‘폴스타4’의 특징을 살펴봤다.

내연기관 차량은 크기와 배기량으로 차급을 구분하지만 전기차는 크기로만 차급을 구분해 스펙의 폭이 넓다. 스펙 기준은 기본 트림으로 비교했다.

BYD의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은 지난 9월 국내 공식 출시했다. 씨라이언7의 가장 큰 장점은 4000만 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이다. 국고 보조금 및 BYD코리아의 추가 지원을 적용하면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 휠베이스 2930mm로 비교적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프론트 시트 등받이 책자 보관, 스마트폰 전용 포켓 등 수납공간도 적용해 실용성도 높다.
 
▲BYD '씨라이언7'
▲BYD '씨라이언7'
씨라이언7의 공인 복합 전비는 4.3km/kWh,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98km로 동급 모델 중 가장 낮은 효율을 보이는 점은 아쉽다.

Q6 e-트론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양산 모델로 지난 3월 국내 출시했다. 동급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췄다. Q6 e-트론은 최고출력 285KW, 최대토크 49.4kg.m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은 6.7초다.
 

▲아우디 'Q6 e-트론'
▲아우디 'Q6 e-트론'
다만 휠베이스 2888mm로 동급 모델 중 가장 짧아 실내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다. 공인 복합 전비는 4.3km/kWh로 효율 면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 8000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도 발목을 잡는다.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4월 국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했다. 모델 Y의 가장 큰 장점은 전비다. 모델 Y의 국내 공인 복합전비 5.6km/kWh로 동급 모델 대비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 5000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가성비도 좋다.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주행 보조 기능 이상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Y'
다만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에 불과해 동급 모델 대비 짧은 편에 속한다. 휠베이스도 2890mm로 짧은 편에 속해 실내공간이 좁게 느껴질 수 있다.

폴스타의 폴스타4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했다. 폴스타4의 매력은 실내공간에서 찾을 수 있다. 전장 4840mm, 휠베이스 2999mm로 동급 모델 대비 가장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511km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다.
 

▲폴스타 '폴스타4'
▲폴스타 '폴스타4'

다만 주행성능과 가격 면에선 아쉽다. 폴스타4의 주행성능은 최고출력 200KW, 최대토크 35kg.m로 동급 모델 중 가장 낮다. 6000만 원 중반대부터 시작하는 높은 가격도 발목을 잡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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