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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3억불 수출의 탑’ 수상...허은철 대표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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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3억불 수출의 탑’ 수상...허은철 대표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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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3억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매출 확대가 수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왼쪽),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왼쪽),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PAHO, UNICEF 등)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수주 증가도 이어져 백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2024년에 약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협력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전략적 대응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산·제품 경쟁력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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