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G전자 공식 링크드인에 따르면 LG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MS 본사에서 열린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현신균 LGCNS 대표이사 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조주완 LG전자 고문,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부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그룹은 이번 테크쇼에서 냉난방공조(HVAC)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폐열 회수 설루션, 데이터센터 그리드 기술, 토탈 전력 솔루션, 모듈러 AIDC 등을 소개했다.
LG그룹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을 한 팀으로 묶은 '원(One) LG'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회동으로 LG그룹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MS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마켓앤드마켓츠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은 올해 2364억 달러(한화 약 350조 원)에서 오는 2030년 9337억 달러(한화 약 1370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HVAC 시장도 올해 187억 달러에서 2032년 424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