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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열 넉넉해진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최초 공개...내년 1분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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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열 넉넉해진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최초 공개...내년 1분기 판매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12.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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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6년 만에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는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를 공개하고 내년 1분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세대 셀토스는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이 기존 모델 대비 커진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K3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전장은 기존 대비 40mm 길어진 4430mm, 휠베이스는 60mm 커진 2690mm다. 2열 레그룸이 넉넉해졌고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인 536리터를 확보했다.

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해 제작됐다.

전면부는 강인하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램프와 일체화된 수직의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신형 셀토스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신형 셀토스에는 12.3인치 클러스터,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통해 콘솔 공간 활용성과 사용 직관성을 높였고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탑재로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셀토스 외장 색상은 6종의 유광 컬러인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그레이 ▲퓨전 블랙 ▲아이보리 실버 ▲아이스버그 그린 ▲프로스트 블루와 ▲아이보리 매트 실버 ▲마그마 매트 레드 등 2종의 무광 컬러로 구성된다. 투톤 루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내장 색상은 ▲그레이/블랙 투톤 ▲브라운/그레이 투톤이 있으며 X-라인 전용으로 ▲블랙/그린 투톤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실내 V2L(Vehicle to Load)을 적용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장착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 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셀토스에 적용된 터레인 모드는 노면 상태에 맞춰 사용자가 스노우, 머드, 샌드 중 적합한 주행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셀토스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하이빔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기능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가 탑재돼 주행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기아는 셀토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및 지식 검색 등을 한층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량 구매 후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아케이드 게임 ▲KBO/NBA 및 디즈니 디스플레이 테마 등 다양한 디지털 사양을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디지털키 2 ▲빌트인캠 2 플러스 ▲100W USB C타입 충전 시스템 등 편의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기아는 내년 1분기 중 셀토스를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평균 글로벌 판매량 43만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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