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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한음회’ 첫 부산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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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한음회’ 첫 부산 공연 성료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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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제6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공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난 10일 부산 진구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객감사 공연인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부산에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당시 프로그램이 끝날 때 마다 고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흥겨운 전통음악 축제 현장으로 뜨거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 국악인이 아닌 임직원들이 만든 공연임에도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는 호평이 나왔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국악동아리 ‘팔풍의 몸짓팀’이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을 공연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국악동아리 ‘팔풍의 몸짓팀’이 종묘제례일무 ‘전폐희문’을 공연하고 있다
락음국악단의 ‘아리랑환상곡’으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시조, 일무, 민요, 판소리, 사물놀이가 연달아 무대에 올랐다. 민요(장가타령, 자진 뱃노래)와 판소리(인생백년, 농부가, 진도아리랑) 사물놀이(울림) 공연이 진행됐다.

국악 명인·명창들도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미주 명무는 궁중정재 ‘춘앵전’을 절제 있는 동작으로 풀어냈다.

이미주 명무
황숙경 명창은 가곡 휘몰이시조 ‘창내고자’로 무대를 선보였다. 채수정 명창은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을 공연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처음으로 찾은 부산공연에서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흥겨운 국악 축제가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고객들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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