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믹서기 가동 시 쇳물 냄새가 진동해 분리해보니 안쪽 모터 부분에서 녹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이었다. 맹물을 넣고 믹서를 가동하자 녹물이 용기로 흘러 들어 물이 누런 빛으로 뿌옇게 흐려졌다.
김 씨가 업체에 연락하자 업체 측은 "보증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수리비 8만 원을 요구했다. 제조사 담당자는 시간이 지나면 부품 이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녹물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건강 주스를 갈아 마셨다고 생각하니 화가 치민다"며 "사과나 책임 있는 설명은 없고 회사 방침만 내세우며 유상 수리를 요구하는 대응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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