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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올해 순이익 9000억 원 목표... 우량자산 중심 성장·부동산 PF 관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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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올해 순이익 9000억 원 목표... 우량자산 중심 성장·부동산 PF 관리 집중”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6.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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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가 올해 경영 목표로 순이익 9000억 원 달성을 제시하며 자산 건전성 개선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

박성욱 BNK금융지주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순이익은 적정 성장과 자산 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9000억 원 내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중동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인해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 부사장은 “시장 금리 상승과 채권 가격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하며 1분기 실적이 주춤했지만, 2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 이익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여신 전략도 공개됐다. 기업 대출의 경우 우량 자산 중심의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지원과 대기업 여신 확대를 추진한다. 가계 대출은 전문직 의사 등 비대면 신용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쇄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을 4% 이내로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자 이익이 전년 대비 약 8% 정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이자 이익 부문에서는 은행의 WM(자산관리) 및 FX(외환) 기능을 강화하고, 비은행 계열사의 대손 비용 개선과 이익 정상화를 동시에 추진해 그룹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해서는 철저한 관리 의지를 보였다. 올해 대손비용률을 60bp 이내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박 부사장은 “올해 예상되는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은 약 930억 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1분기에 이미 129억 원을 적립했다”며 “올해 중 부동산 PF 관련 손실은 1000억 원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늘어나는 반면 충당금이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서는 “소규모 플랜들의 공실로 인해 부실이 발생했으나 담보 비율이 매우 높아 충당금 적립액이 적게 들어가는 특이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이러한 소규모 부실 여신은 매각이 자유로워 오히려 건전성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방은행의 건전성 우려에 대해서는 “지방은행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익스포저가 많아 경기에 취약한 면이 있고 1분기 연체율이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반도체 경기 회복과 정부 정책 등에 따라 하반기 경기가 풀린다면 1분기를 고점으로 건전성 지표가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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