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소비자에게 1조6000억 원 지급
상태바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으로 소비자에게 1조6000억 원 지급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2.1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1조6000억 원이 소비자에게 환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 캠페인에는 은행·보험사·증권사·카드사·저축은행·상호금융권 등 모든 금융권이 함께 참여해 예·적금, 투자자 예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등의 숨은 금융자산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캠페인 동안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금융자산은 총 1조63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카드포인트가 630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4037억 원, 예·적금 3388억 원, 보험금 2579억 원, 신탁 17억 원 등이었다.

환급 채널별로는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방식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환급받은 비중이 66%로 대면 방식(34%)을 앞섰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비중도 24.9%였다. 반면 10대~30대 연령층의 환급 비중은 2.6%~10.2%로 다른 연령대보다 낮았다.

업권별로는 증권사 환급률이 20.6%였으며 은행은 5.3%, 보험은 4.4%였다.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이 16.4%로 환급률이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11.2%), 수협은행(8.6%)이 뒤를 이었다. 증권업권의 경우 교보증권이 65.6%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보인 가운데 KB증권과 토스증권도 각각 52.2%, 45.2%를 기록했다. 보험업권에서는 메리츠화재가 15.6%로 환급률이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15.2%), 한화손해보험(13.4%)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는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휴대폰을 통해 숨은 금융자산을 언제든지 조회·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 규모의 숨은 금융자산이 남아 있는 만큼 금융사별 숨은 금융자산 현황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와 협의를 거쳐 숨은 금융자산 감축, 공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올해 말 '숨은 금융자산 현황'을 금융소비자포털 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