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불만제로, 홈쇼핑 판매 이태리 명품, 알고 보니 싸구려 중국산 충격
상태바
불만제로, 홈쇼핑 판매 이태리 명품, 알고 보니 싸구려 중국산 충격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0 2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쇼핑에서  판매된 이탈리아 직수입 명품 의류가 사실은 싸구려 중국산!

MBC 불만제로가 10일 한 이탈리아 명품 여성 의류 브랜드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태리의 기술력을 F 브랜드 옷 한 장에서 느낄 수 있어요~”유명 홈쇼핑 채널의 명품 코너에서 2005년 9월 런칭한 이탈리아 여성 의류 브랜드 F. 이탈리아 꼬모 지역을 기반으로 한 150년 전통의 고품격 의류 브랜드라고선전 했다.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린 듯한 기법이 이태리의 염색 기술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라고 제품을 소개한 유명 쇼호스트는 직접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며 이태리 현지 공장의 존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같은 코너에서 판매된 명품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제품은 호평을 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방송,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 옷을 추적해보니 사실은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 불만제로는 이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서 붙인 메이드 인 차이나 라벨을 떼어내고 메이드 인 이태리 라벨로 바꿔치기해 이미 벌금 처분까지 받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전한다.

더우기 이 브랜드의 옷은 작년 가을 같은 홈쇼핑을 통해 L이라는 또 다른 브랜드로도 팔렸다.

제작진이 직접 이탈리아로 가서 두 브랜드에 대해 추적해 본 결과, 더욱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진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어렵게 만난 F브랜드의 창업자는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 또다른 충격적인 진실도 털어놓는다.  

취재 이후 이 두 브랜드에 대한 사상 초유의 전량 리콜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불만제로는 홈쇼핑 사기 외에도 비약사가 의약품을 권유해  판매하는 충격적인 사태도 전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