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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비스거부..아이폰4 vs 갤럭시S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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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비스거부..아이폰4 vs 갤럭시S 누가 웃을까?
  • 안광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7.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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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이끌고 있는 애플이 '아이폰4'의 수신 불량에 대해 제품보증 서비스를 거부했다. 그러자 '갤럭시S' 효과로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21만대를 팔아치운 삼성전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CNN은 1일 애플이 아이폰4의 수신 불량을 일반적인 문제로 인식하면서도 제품보증 서비스는 거부하는 서비스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세계인의 기대를 한껏 받았던 '아이폰4'는 본체를 쥐는 방법에 따라 수신불량 상태가 생길 수 있다는 '데스 그립'(Death Grip) 논란에 휩싸였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로펌이 아이폰4의 수신불량 피해 사례를 모아 집단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로펌 '커쇼 커터 앤드 래티노프'(KC&R)는 최근 광고를 통해 "아이폰4 구매 고객 중 수신 상태 불량이나 통화 두절 등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달라"고 알렸다.

IT 시장에서는 일부 업체가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며 피해를 본 고객들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갤럭시S 효과에 힘입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121만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추정한 국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220만대 가운데 55%에 달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1천114만4천대를 판매해 점유율 54%를 달성했다.

LG전자는 6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46만대를 판매, LG전자가 추산한 국내 판매량 218만8천대 가운데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안드로이드폰인 옵티머스Q와 넷폰인 맥스와 조이팝 등이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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