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3대 R&D 조직인 디자인연구소, 기술연구소, 메디컬R&D센터를 통해 안마의자의 기술 및 디자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영입으로 메디컬R&D센터를 설립, 안마의자와 건강 사이 연관성을 의학적으로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이 유기적 구조에 따라 문지름과 두드림, 스트레칭 등의 마사지법이 구현되는데, 바디프랜드는 이를 실제 마사지와 유사한 느낌으로 구현하는 데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을 최대한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을 때 고객이 시원하다고 느끼는 마사지의 강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바디프랜드는 당사만의 대표적 기술로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꼽았다. 자동 안마 프로그램은 고객 개개인 몸 상태에 따라 원하는 콘셉트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현재 바디프랜드는 총 13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수면안마 프로그램’, ‘수험생 프로그램’, ‘힙업 프로그램’, 무릎 등 성장판 자극으로 성장을 촉진하는 ‘쑥쑥 프로그램’ 등이 적용을 마친 상태라고. 최근에 적용된 프로그램으로는 ‘소화촉진-숙취해소 프로그램’, 부종을 예방하는 ‘림프 마사지 프로그램’이 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아울러 바디프랜드는 맞춤형 마사지에서 더 나아가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요소 등과의 결합 시도로 안마의자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지적재산권 등록(2017년 7월 기준 국내외 562개 출원, 363개 등록)도 병행해 기술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공신력 있는 학계, 의료계 주요 기관과의 시너지로 안마의자를 의료기기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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