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SK하이닉스-동반성장협의회,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상태바
SK하이닉스-동반성장협의회,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5.18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 기술 개발 등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2001년 ‘하이닉스 협의회’라는 명칭으로 결성한 단체다. 

이후 협의회는 2014년 3월부터 현재의 협의체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협의회 소속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 및 자금 지원, 인프라 공유,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7일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17일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담당), 홍상후 부사장(P&T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과 8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날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사업 결산과 함께 공급망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SK하이닉스의 ESG 관리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이들 회사는 동반성장협의회를 단순 기업 협의체를 넘어 기후변화 및 노동·인권을 개선하는 공동 노력의 장(場)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로 ESG 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했다.

이 선언문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천해 나갈 원칙과 행동 규약이 담겼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함께 줄이고(환경) ▲인권 경영 실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여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것(지배구조)이 골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