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어컨 배달 미루다 '거짓말' 취소'"

홈플직원 2008-07-31 0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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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랑은 좀 안맞는 하소연이었습니다.
피해보신분은 억울하시겠지요... 보다가 제 신세도 처량하고.. 저 매장 담당 X됐구나 생각하니.. 하소연이 하고싶었나봅니다.

홈플직원 2008-07-31 0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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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약속 지키고 싶죠 근데 억울한 마음이 있는겁니다. 변명하고 그러는건... 손님들은 욕하고 난리 납니다. 그럼 다른데서 사서라도 배달해줘요.... 그럼 또 정신적인 피해 보상하라고그러지.... 배달올거 대비해서 연차냈는데 자기 일당이 몇십만원이라그러지... 대부분 멘트들이 다 외울 정도에요 이젠...어쨌든 열받는건 있겠지만.. 직원들한테 욕하고 때리고만 안하셔도 참 좋겠습니다. 정신병 걸릴거 같아 퇴사 생각중이에요.전 한 홈플 매장 담당 대리입니다.

홈플직원 2008-07-31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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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안나옴 -_-;
처음 팔때 전산으루 재고 다 확인하고 판매합니다. 근데 갑자기 생산업체(삼X,LX,만X 등등)에서 생산지연등으로 배송 연기하라고 연락오고 땡입니다. 삼X같은경우엔 물건이 있어도 배차가 안돼서 물건이 못나간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손님들 가만 있나요? 하나같은 대답은 "내가 홈플러스 믿고사지 삼성믿고 샀냐..." ㅋㅋㅋ

휴 2008-07-27 2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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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제가 팔아봤는데...
예전에 제가 에어컨을 팔았습니다.. 판매원은 죄가 없어요..
본사에서 생산을 안하거나 설치점에서 일손부족하다고 설치를 안해줍니다.. 그럼 직원들은 고객한테 욕얻어먹어가면서 자기돈 쓰면서 손해배상하고,, 휴.. 판매원도 할짓이 못됩니다.. 물론 고객의 입장에선 돈지불하고 당연히 에어컨이 안오니 답답하고 짜증나시겠죠,,, 그런데 판매직원이 약속을 어기고싶어서 어기는게 아닙니다.. 고객들 욕 한마디에 저희 여자직원들은 맨날맨날 울었습니다.. 돈 기껏벌어놔도 클레임처리에 다씁니다... 조금만 이해해주시길..

한라산 2008-07-24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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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살려고 했는데...
대체 담당직원이 왜그렇게 했을까요? 갑자기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홈플러스 처럼 큰 대형마트에서 일 처리를 그렇게 밖에 못하다니.
겉으로의 친절보다 진정한 고객만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