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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사망장면, "충격적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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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사망장면, "충격적 영상" 공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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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3003함 소속 박경조(48) 경사가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을 검문하다 실종된지 1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목표해양경찰서는 중국선원 신병 처리 방침도 함께 밝혔다.


공개된 3003함정 영상에는 박 경위가 동료 경찰관 7명과 함께 리브보트를 타고 중국어선에 접근하자 선원들이 돌멩이를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배에 오르지 못하게 방해하는 등 격렬하게 저항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박 경위가 중국어선에 접안해 배에 오르기 위해 난간에 매달려 있는 10초 동안 중국 선원 3명이 달려들었고 이 중 한 명이 삽으로 두 세 차례 휘두르며 박 경위의 머리를 타격했다.


영상에는 삽으로 머리를 맞은 박 경위가 그대로 바다로 추락하는 안타까운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목포해경은 “영상 판독 결과 삽으로 박 경위를 내리치고 관여한 중국선원 3명은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고 검문을 피하기 위해 둔기를 휘두른 나머지 선원들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EEZ법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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