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최근 SNS 광고를 보고 절임배추를 주문했다.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위생 상태가 믿음직해 선택했다고.

하지만 이 씨가 받은 절임배추 밑동에는 진흙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가득 묻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배춧잎 사이에선 낙엽도 발견됐다.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도 묻어 나왔다.
이 씨는 “동영상을 보고 주문했는데 나뭇잎, 흙에 가래 같은 게 묻은 배추까지 나왔다. 김장하려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하소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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