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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불편하게 하는 촬영, 어느나라 방송에서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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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불편하게 하는 촬영, 어느나라 방송에서도 없거든요?!"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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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1박 2일' 제작진은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서 사전에 50석의 관중석을 확보한 채 녹화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야구장 관객들로부터 비난을 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구장을 팬들이 방송녹화를 위해 야구장 길목을 차단하고, 촬영으로 인해 순수 야구팬들이 경기장 입장을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또 경기를 생중계하던 MBC ESPN의 한명재 아나운서가 "분명히 자리가 있는데 관중이 자리에 앉지 못하고 있다. 관중들을 경기장에 못 들어오게 하고 촬영을 하는 것은 어느 나라의 방송에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해 팬들의 불만을 부추겼다.


이에 MBC ESPN 야구팀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대 롯데 전 중계방송 중 언급된 일부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발표 내용은 “'관중이 자리에 못 들어갑니다'라고 언급했던 장면은 조사 결과 안전요원이 자리를 찾는 관중에게 해당좌석을 안내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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