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상우는 결혼식 전에 취재진과 팬들에게 결혼 소감과 가족계획을 밝혔다.
권상우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결혼 준비할 때는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영화제 같은 중요한 행사 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떨린다"고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혼여행 대신 유럽으로 화보촬영 여행을 다녀왔던 이들은 결혼식 이후 강남구 삼성동에서 신혼 살림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다.
권상우는 "어젯밤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었다"며 "오늘 식이 끝난 뒤에는 아름다운 음악을 틀고 신부와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권상우는 “나는 자녀를 셋 낳고 싶은데 손태영의 몸매가 걱정돼 둘만 낳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배우 장동건, 이병헌, 이동건, 소지섭, 송승헌, 오지호, 김성수, 하지원, 박용하, 이정재, 연정훈-한가인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이미연, 이한위, 이의정, 변정수, 가수 황보, 코미디언 임하룡, 이휘재, 영화감독 곽경택 등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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