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는 라디오 가을 개편을 맞아 MBC FM4U(91.9MHz) <굿모닝 FM>(연출 이한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10월 개그맨 지석진의 뒤를 이어 '굿모닝 FM'을 1년 간 진행해왔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그 동안 매일 방송되는 '굿모닝 FM'을 진행하며 강행군을 이어 왔지만 MBC 교양 프로그램 '네버엔딩 스토리'의 녹화를 위해 자주 외국 출장길에 오르는 터라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아나운서국의 관계자는 "서현진이 하차할 의사를 밝혔다. 얼마 전에도 배우 류시원을 만나기 위해 일본 출장에 다녀오며 대타 DJ를 세워야 하는 등 스케줄 조정도 쉽지 않았다. 주어진 역할에 보다 충실하기 위해 하차를 마음먹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렇게 되자 서현진 아나운서의 뒤를 잇는 다음 DJ 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디오국 편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 김성주를 포함해 여러 후보들을 놓고 조율 중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 =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