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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퍼포먼스 위해 테헤란로 구덩이서 12시간 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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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퍼포먼스 위해 테헤란로 구덩이서 12시간 잠복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01 23:44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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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와 군대 폐지를 주장하며 화제를 모아 온 강의석(22)씨가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진에 뛰어들어 알몸 퍼포먼스를 펼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씨는 1일 오후 4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 왕복 8차로 테헤란로의 가로수 중앙분리대 밑에 있던 구덩이에 숨어있다가 전차들의 시가행진 도중 갑자기 알몸으로 뛰어나왔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소총을 본떠 만든 과자를 들고 전차들에 총격을 가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다가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고 과자 총을 먹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차들의 행진은 30여초 동안 중단됐다.

특히 그는 이 퍼포먼스를 위해 테헤란로의 가로수 중앙분리대 밑 구덩이에서 전날 새벽 4시부터 12시간 동안 매복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여 초 동안 퍼포먼스를 펼친 뒤 길가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 의해 강남경찰서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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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급 2008-10-08 16:37:50
넘웃긴다..
12시간 매복이라.?!!!!!! ㅋㅋㅋ 군대가면 훈련 잘하겠네.. 군대안가고 매복할줄알고... 에이스급 군인되겠네여....ㅋㅋㅋ

언니들 2008-10-08 14:45:15
홉빠알바좀 하더니 대놓고
홉빠알바한것도 방송에 대놓고 떠들던데 벗은몸으로 화끈하게 언니들 꼬실려고 누나들 내몸어때? 빨랑와 이거아냐~ 뇌가악깝다

꺼져 2008-10-07 06:59:48
말은 바로 해야죠
복서 호빠 택시 기사 생활 했다구요?
프로 복서 한다고 하다가 머 다쳤다고 공익으로 빠지고..

호빠한다고 깝치다가 한번도 초이스 안 들어와서 그만두고..

서민? 삶을 알아본다고 택시 기사 했다가 한달만에 힘들다고 그만두고..

이게 소신??????????

웃으라면 비웃지요. 2008-10-06 01:20:56
웃긴다..
교회 장학금 받는 사람이 종교문제 걸고 넘어져서 서울대 법학과 시험도 안 보고 들어가더니.. 이젠 군대가기 싫다고 군대문제 걸고 넘어지네.. 저게 세상 바로 돌아가기 위해서 저러는 겁니까?

뭐 괜찮아. 2008-10-02 05:38:10
썩 나쁜것만은 아니다.
대중들은 이해 못하는 천재들은 많으니까... ㅋ

구지 지금 시대에 니가 인정 받을 필요 또한 없지.

너 하고 싶은거 다 해보고 네가 펼쳐야 할 거 다 펼쳐봐.

그리고 나서 죽었을 때,

너를 평가하는것은 후세 사람들이지...

지금의 사람들은 아니니까 ~

내 보기엔 현실의 순응하며 곧이 곧대로 말 들어가며 사는 무지한

대중들 보단 저런 또라이가 더 괜찮아 보이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