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와 군대 폐지를 주장하며 화제를 모아 온 강의석(22)씨가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진에 뛰어들어 알몸 퍼포먼스를 펼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씨는 1일 오후 4시 2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 왕복 8차로 테헤란로의 가로수 중앙분리대 밑에 있던 구덩이에 숨어있다가 전차들의 시가행진 도중 갑자기 알몸으로 뛰어나왔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소총을 본떠 만든 과자를 들고 전차들에 총격을 가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다가 아스팔트에 무릎을 꿇고 과자 총을 먹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차들의 행진은 30여초 동안 중단됐다.
특히 그는 이 퍼포먼스를 위해 테헤란로의 가로수 중앙분리대 밑 구덩이에서 전날 새벽 4시부터 12시간 동안 매복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여 초 동안 퍼포먼스를 펼친 뒤 길가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들에 의해 강남경찰서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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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잔가..-_-사람이어케저런행동을 ㄷㄷㄷ..군대는 당연히 가따와야댈의문대 ㅋㅋㅋ !!!이해안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