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환에 이어 최진실까지 연예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베르테르 효과'의 위험에 대한 우려
가 커지고 있다.
최진실(40)은 2일 오전 6시 15분경 서울 서초구 잠원동 욕실의 샤워부스에서 샤워기 거치대에 압박 붕대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안재환의 사망사건이 벌어진 지 채 한 달도 지나지않아 일어난 최진실의 자살로 인해 '베르테르 효과'가 이어지지지 않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것.
'베르테르 효과'란 독일의
문학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된 용어로 주인공인 베르테르는 연인과 이별 뒤 자살을 하는데 도서 출간 당시 유럽에서 '모방자살'이 급격히 증가한 데 기인해 발생한 용어다.
실제로 안재환은 밀폐된 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이후 울산, 강원도 등의 지역에서 연탄을 피워 목숨을 끊는 유사 방법으로 통한 사고가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베르테르 효과'에 의한 충동적 자살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고 문제의 해결책이 자살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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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대 그런효과잇으면어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