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최진실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은 이영자는 차마 빈소에 들어서지도 못했다.

이영자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스스로 목을 조르는 등 자해를 하며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영자는 "나도 따라 죽겠다"고 읊조리며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라디오 생방송까지 접고 빈소를 찾은 홍진경은 자해를 시도하는 이영자에게 "언니 이러지마, 왜 이러니"라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최진실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의 안방 샤워부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사망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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